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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척추 수술?… 안정성·예후 좋은 '양방향 내시경', 환자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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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3-10-05 14:33 조회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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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알려주는 질환] 하지수·김도형 연세오케이병원 원장


양방향 내시경 수술, 한국이 선도… 국제 학술대회도

구멍 2개, 내시경·기구 넣어 신경 누르는 구조물 제거

단일공보다 의료진에 편한 환경, 포괄적인 수술 가능

출혈 적고 감염 위험 적어… 고령·만성질환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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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 왼쪽부터 김창욱 원장, 한희돈 병원장, 김도형 원장, 하지수 대표원장


척추 수술은 크게 절개술과 내시경 수술로 나뉜다. 다른 수술과 마찬가지로 최신 트렌드는 '최소 침습'이다. 내시경 수술은 국소 마취한 뒤 조그마한 구멍을 뚫는 방식이라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그중에서도 양방향 내시경 수술이 급증하는 추세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단방향과 달리 5㎜ 정도 되는 구멍 2개를 내서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 척추 신경을 눌리게 하는 구조물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양방향 내시경 수술은 한국이 선도하고 있다. 척추 양방향 내시경을 표방한 학회가 한국에서 처음 생기기도 했다. 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대표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3000례 넘게 집도 했으며, 국제 교과서를 집필하고 북미척추학회 등 유수학회에서 강연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세계양방향내시경수술연구회(WUBES)의 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 연장술의 가능성에 대해서 발표하기도 했다. 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김도형 원장을 만나 양방향 내시경 척추 유합 연장술에 대해 물었다.


―척추 수술이 필요한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하지수 대표원장: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대표적이고 요추 전방전위증, 척추 불안정증, 골절 등도 해당한다. 문제가 있다고 모두 수술하는 건 아니다. 척추 모양이 비가역적으로 변해 신경 및 다른 정상 조직을 압박하거나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경우 고려한다.


―척추 수술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는 인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김도형 원장: 척추 수술에서 유독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 까닭은 과거 고식적인 절개 수술의 합병증 위험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엔 의학 기술이 진보했고 특히나 척추 분야는 최근 10년, 20년간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합병증 위험이나 예후가 보완됐다. 요즘엔 과거 오해 때문에 수술 시기를 놓쳐서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척추 수술 옵션엔 무엇이 있나?


하지수 대표원장: 크게 절개술과 내시경 수술이 있다. 절개술은 침습 부위가 크기 때문에 장분절을 유합해야 하는 척추 기형 수술이나 신경을 직접적으로 열고 들어가야 하는 종양 수술을 할 때 유리하다. 내시경은 주로 수술 부위가 적은 디스크나 협착증에 적용된다. 다만 요즘에는 절개술로 치료해야 했던 질환들을 내시경으로도 대체하는 시대다. 두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면 환자 입장에서는 내시경이 유리하다.


―내시경 수술이 왜 유리한가?


김도형 원장: 침습 부위가 작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또 물로 계속 세척을 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낮다. 국소마취도 가능하다. 나이가 많은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 등 적용 대상이 폭넓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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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도 단방향·양방향이 있는데, 차이는?


하지수 대표원장: 단방향은 지름이 7㎜ 정도 되는 구멍 하나를 내서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같이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양방향은 5㎜ 정도 되는 구멍 2개를 내서 내시경과 기구를 따로 넣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비유를 하자면 '포크를 쓰냐 젓가락을 쓰냐' 정도로 볼 수 있다. 어떤 수술이 우위에 있다기보다는 의료진의 경험이 중요하다. 다만 양방향이 유리한 점들이 많다. 의사에게 조금 더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가 따로 들어가니까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다. 덕분에 좀 더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부위를 수술할 수 있다.


―양방향 내시경은 한국이 최고라고 들었는데?


하지수 대표원장: 척추 양방향 내시경이라는 콘셉트 자체가 한국에서 시작됐다. 세계적으로 양방향 내시경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그룹이 내가 속한 WUBES라는 학회다. 처음으로 척추 수술에 양방향 내시경을 적용해 안전성을 입증했고 증거들을 쌓으면서 예후가 좋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임상 트렌드를 만든 것이다. 이제는 여러 국가의 의료진이 기술을 배우러 오고 있다. 지난해엔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북미척추학회(NASS)의 초정으로 수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병원을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은?


김도형 원장: 첫째는 의료진 숙련도다. 둘째는 병원이 내시경에 얼마나 투자하는 지다. 의료 장비는 물론 의료진이 어떤 환경에서 수술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환자들이 알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숙련된 의사가 집중적으로 지원을 받는 병원과 그렇지 않은 병원은 수술 예후에 있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대해 발표를 했다?


하지수 대표원장: WUBES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 학술대회로, 양방향 내시경으로 진행하는 척추 유합 연장술에 대해 발표했다. 과거 유합술을 받았는데 인접분절에 문제가 생겨 유합을 연장해야 하는 환자들이 있다. 유합 연장술은 인접분절 문제도 해결함과 동시에 과거에 사용했던 나사못을 제거한 뒤 새로운 걸 박아야 해서 절개 부위가 컸다. 그런데 2019년에 처음 양방향 내시경으로도 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때부터 여러 국제 학회에서 발표해왔고 이번에 국내에서 발표하게 됐다.


김도형 원장: 양방향 내시경 수술에 쓰이는 드릴에 대해서 발표했다. 내시경을 이제 막 접하거나,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의사들이 대상이다. 실제 수술영상을 토대로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적절한 수술 기구의 사용으로 신경막 손상과 같은 합병증을 줄이고, 수술 시간도 줄여야 환자가 더 좋은 예후를 가질 수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하지수 대표원장: 현재 의정부와 경기 북부 지역 환자들을 주로 치료하고 있다. 학술 활동으로 수술법을 더 발전시켜 전국에서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다. 과거엔 나이가 많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절개술을 받지 못해 통증을 참고 견뎌야 했다. 그런 환자들에게도 양방향 내시경은 안정성과 예후가 좋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어쩔 수 없이 손 놓고 있는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


기사 원문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6272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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