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심해지는 목, 어깨 통증 집중 기구/도수 재활, 내시경 레이저 통해 원스톱 치료 [정신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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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0-01-29 16:27 조회520회 댓글0건본문
겨울이면 심해지는 목, 어깨 통증 집중 기구/도수 재활, 내시경 레이저 통해 원스톱 치료
추울수록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의 경직이 발생한다. 특히 한파에 몸을 움츠리고 다니다 보면 목과 어깨 근처가 뻐근해지면서 목 디스크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어깨가 아파서 병원을 찾으면 목(경추) 디스크 문제는 말을 듣고 이 병원 저 병원 재검사를 위해 다니는 환자가 종종 있다. 하지만 실제 목 디스크는 어깨 질환과 감별이 매우 중요할만큼 유사하다.
8명의 척추 정형, 신경, 통증, 재활의학 등 8인의 전문의가 경/척추 전담팀 체계로 운영되는 연세오케이정형외과(대표원장 한희돈)의 여석곤 원장과 백경일 박사는 “목 디스크는 진행될수록 뒷목통증 뿐 아니라 어깨와 팔에 뻗어 내려가는 통증이 시작되고 손끝에 감각이상 또는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압박이 심할 경우, 한쪽 팔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진다. 이유는 압박이 진행되면서 추간판이 목 주변의 어깨관련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목디스크 치료는 보존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일각에 알려진 것처럼 디스크에 걸렸다고 반드시 시술과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연세오케이정형외과 앿; 경/척추 전담 재활치료 센터에서 기구재활을 통해 초기 보존요법을 통해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고해왔다. 여석곤 원장은 “압박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전문적인 경추 재활을 통해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며 “특히 초기에 진단을 받았다면 대다수 보존치료 만으로 증상 호전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에서는 영상검사 결과와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 기능제한 정도를 종합해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목디스크 기구 재활은 무통증 신호요법의 PJ, 통증 유발점을 찾아 치료하는 Sonostim과 1:1로 손과 특수기구를 활용한 목(경추) 집중 도수치료 등이 있다. 또한 경추 주변 조직을 치료하는 고강도레이저, 신장분사, 이온삼투압을 병행하여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고 압박이 심화된 경우는 내시경레이저 시술을 통해 민감한 부위임에도 큰 부담없이 치료 가능하다.
백경일 박사는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목디스크 속으로 미세 카테터를 삽입하여 내시경 영상을 보면서 병변 국소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할 타겟점을 형성한 뒤 문제의 원인을 치료하게 된다”며 “레이저는 디스크 내의 병적인 곳만 안전하게 제거하고 정상적인 디스크 수핵은 보존할 수 있다.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국소마취로 진행되어 당일 혹은 이튿날 퇴원할 만큼 회복이 빠르고 곧바로 일상생활과 직업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절개 부위가 0.2cm 정도에 불과해 시술 후 흉터에 대한 미용적 부담도 없다.”고 설명했다.
-권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