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추적 맞춤형 무릎인공관절수술 통증·출혈·비용 부담 줄여[헤모필리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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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1-02-19 18:55 조회497회 댓글0건본문
GPS 추적 맞춤형 무릎인공관절수술 통증·출혈·비용 부담 줄여
의정부 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이 맞춤형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세오케이병원은 11명의 관절 전문가들의 다학제 협진과 1.5T MRI 3대, 64ch CT, 근골격계 전문 실시간 영상증폭장치를 활용해 신속, 정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를 실현, 경기북부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관절치료 병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맞춤형 수술 시스템은 슬관절팀 장철영, 서윤형 원장을 주축으로 시행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 시 실시간 위치추적 장비 GPS를 탑재한 네비게이션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으로, 맞춤형 수술뿐만 아니라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세오케이병원 장철영 원장은 “전통적 방식의 인공관절 수술은 영상의학 검사 결과를 토대로 쉽게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설계도를 그렸다. 따라서 일정부분 오차범위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인공관절 수명의 단축, 부정정렬, 수술 후 불편감 등의 합병증이 있었다.”며
“하지만 새롭게 도입한 GPS 인공관절수술은 수술 환자의 무릎 상태를 사전에 컴퓨터로 전송해 해당 환자에 가장 알맞은 맞춤형 설계도를 받는 형태다. 또한 GPS는 수술 중 실시간으로 수술이 설계도면 대로 진행되는 지 교정과정의 확인과 오차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수술 후 안전과 일상생활에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대학병원에도 드문 첨단 장비의 통 큰 투자를 결심한 한희돈 병원장은 도입 배경에 대해 환자의 치료부담 감소라고 말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들은 심리, 금액적 부담을 이유로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아예 생각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급격히 저하되는 삶의 질이다.”며
“GPS 인공관절수술은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수술이란 장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부적으로는 절삭이나 조직침범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출혈량 감소를 통한 수혈비용 절감과 빠른 회복과 조기재활 시작으로 입원비용 및 일상생활 지장을 최소화 하여 이전 인공관절수술 대비 치료부담을 절반에 가깝게 줄일 수 있어 투자를 결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