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치료 기본에 충실한 표적차단술로 원스톱 치료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한국인의 만성 허리통증 원인으로 해마다 400만명 이상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그리고 만약 한 번쯤 치료를 받아보고자 검색, 병원을 다녀온 경험이 있다면 '도대체 무슨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거야'라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실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치료 방법은 비슷한 듯 다른 이름이 다양한 OO 신경 성형술, OO감압술부터 미세 현미경, 내시경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대다수 협착증에는 OO치료, 디스크는 OO치료 라고만 표기되어 있을 뿐 적응증과 같은 적용대상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모호하게 명시되어 있어 환자들의 고민과 갈등만 더욱 키운다.

그러나 척추치료 중점의료기관 연세오케이정형외과(대표원장 한희돈)의 11명의 척추관절, 신경, 재활, 통증, 영상의학 전문의들은 "디스크나 협착이 하반신 마비나 기능제한을 유발하는 중증이 아니라면 기본에 충실한 치료만으로 증상호전과 치료를 위한 시간, 비용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AOSPINE, IMS 그리고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 정회원으로 국내 척추치료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연세오케이정형외과 척추팀 여석곤 원장은 "척추하는 구조물은 몸의 뿌리인 만큼 되도록 침범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실제 디스크나 협착증 환자의 초기 치료는 체중감량, 척추 운동, 도수 재활이 권고되는 이유다"며 "초기 단계를 지난 경우라도 무조건 신경성형, 감압 등을 왠지 어렵고, 부담되는 시술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인 '블록'이라고 불리는 신경차단술이 있기 때문이다. 시술 시간도 짧고, 바로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치료 후 척추, 재활의학 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척추 운동재활만 잘 끝마친다며 시,수술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따."고 전했다.

신경 차단술이란 꾸준한 보존치료에도 증상호전이 없는 디스크, 협착증 환자를 위한 기본이 되는 1차 신경치료다.

일시적 또는 장기간에 걸쳐서 과민해진 신경에 의한 통증을 주사약물 투여를 통해 조절 및 치료하는 것이다. 특히 과거 신경차단술은 치료가 필요한 신경과 그 주변의 정확한 위치나 약물투여량 설정에 어려움이 있어 합병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 학계 최신지견의 표적 신경차단술을 통해 불안요소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연세오케이정형외과 척추신경팀 백경일 박사와 황주민 원장은 "차단술 시행 전 영상의학 검사결과를 척추정형, 신경, 마취통증, 영상의학, 재활의학 전문의 협진을 통해, 치료를 시행할 정확한 위치에 표적점 형성과 약물 정량을 설정하고 시술할 수 있다. 시술 시 정형, 신경외과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C-arm이 아닌 척추신경 중점으로 고해상도로 개발된 C-arm을 활용하여 표적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삽입과 약물 투여를 진행하면 높은 치료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