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석회성건염, 비수술적 초음파 표적 쇄석술이 도움될 수 있어 [뉴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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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1-02-22 20:18 조회884회 댓글0건본문
어깨 석회성건염, 비수술적 초음파 표적 쇄석술이 도움될 수 있어
어깨의 통증을 10점 만점으로 했을 때 10에 가장 가까운 통증은 무엇일까? 대다수 사람들은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석회성건염 이다. 이 질환은 어깨의 안정과 기능을 관장하는 회전근개 힘줄 부분에 칼슘 덩어리가 쌓이는 것이다.
물론 초기부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석회성건염은 형성기, 휴식기, 흡수기 3단계로 구분된다. 형성기에는 어깨를 움직이는데 뻐근한 증상을 나타내다 휴식기에는 나아진다. 그러나 석회가 말랑말랑 해지고 염증반응이 올라가는 흡수기에 접어들면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시작된다.
석회성건염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말 때문에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10년간 장기추적관찰을 시행한 논문보고에 따르면 자연치유된 환자는 불과 20% 정도로 10명 중 8명은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석회가 남아있었다.
일반적으로 석회성건염 치료는 크기에 따라 보존과 수술적 치료로 나뉘었다. 3cm 이하의 석회는 약물주사, 체외충격파 그리고 이상일 경우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 연세오케이병원 어깨전담팀의 한희돈, 서윤형 원장은 3cm 이상의 석회라도 초음파를 이용한 표적 쇄석술 치료 도입, 지난 5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비수술적 치료의 높은 성공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희돈 병원장은 “기존의 보존치료법은 석회의 흡수가 촉진되도록 돕는 조력자 이지 직접적인 제거의 주체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가 시행하는 표적쇄석술은 쇄석을 위한 전용 니들(Needle)을 통해 석회덩어리에 균열과 분쇄 그리고 흡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치료법으로 치료 직후 바로 석회의 제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방법은 간단하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침착된 석회 덩어리의 크기, 위치와 음영을 통해 석회 덩어리의 경도를 파악한다. 그 다음 초음파를 통해 경도가 약한 부위에 표적적을 잡아둔 상태로 니들을 삽입해 균열을 만들고 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석회가 잘게 쇄석되면 흡수를 돕고, 힘줄 내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물 주입으로 치료를 마친다.
연세오케이병원 통증재활팀 김아랑 원장은 “침착된 석회가 제거된 뒤에도 통증이 한 동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힘줄 내 미세손상이나 염증회복 과정 때문이다. 이 경우에 무리하게 어깨를 쓰다 힘줄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어깨통증 재활 프로그램을 선행해야 하는 만큼 치료 시 제거 방법 뿐만 아니라 어깨전문 재활치료 시행 여부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포인트
물론 초기부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석회성건염은 형성기, 휴식기, 흡수기 3단계로 구분된다. 형성기에는 어깨를 움직이는데 뻐근한 증상을 나타내다 휴식기에는 나아진다. 그러나 석회가 말랑말랑 해지고 염증반응이 올라가는 흡수기에 접어들면 견딜 수 없는 통증이 시작된다.
석회성건염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말 때문에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10년간 장기추적관찰을 시행한 논문보고에 따르면 자연치유된 환자는 불과 20% 정도로 10명 중 8명은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석회가 남아있었다.
일반적으로 석회성건염 치료는 크기에 따라 보존과 수술적 치료로 나뉘었다. 3cm 이하의 석회는 약물주사, 체외충격파 그리고 이상일 경우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 연세오케이병원 어깨전담팀의 한희돈, 서윤형 원장은 3cm 이상의 석회라도 초음파를 이용한 표적 쇄석술 치료 도입, 지난 5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비수술적 치료의 높은 성공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희돈 병원장은 “기존의 보존치료법은 석회의 흡수가 촉진되도록 돕는 조력자 이지 직접적인 제거의 주체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가 시행하는 표적쇄석술은 쇄석을 위한 전용 니들(Needle)을 통해 석회덩어리에 균열과 분쇄 그리고 흡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치료법으로 치료 직후 바로 석회의 제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방법은 간단하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침착된 석회 덩어리의 크기, 위치와 음영을 통해 석회 덩어리의 경도를 파악한다. 그 다음 초음파를 통해 경도가 약한 부위에 표적적을 잡아둔 상태로 니들을 삽입해 균열을 만들고 쇄석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석회가 잘게 쇄석되면 흡수를 돕고, 힘줄 내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물 주입으로 치료를 마친다.
연세오케이병원 통증재활팀 김아랑 원장은 “침착된 석회가 제거된 뒤에도 통증이 한 동안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힘줄 내 미세손상이나 염증회복 과정 때문이다. 이 경우에 무리하게 어깨를 쓰다 힘줄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어깨통증 재활 프로그램을 선행해야 하는 만큼 치료 시 제거 방법 뿐만 아니라 어깨전문 재활치료 시행 여부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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