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ㆍ종양제거, ‘맘모톰’ 시술로 한번에 [메디소비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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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2-12-14 09:43 조회4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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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암 중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은 무엇일까?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다르게 유방 외에도 다른 곳으로 전이돼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암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전조증상이 없는 편이기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성 호르몬, 수유 요인, 음주, 연령 및 출산 경험, 유방암 가족력 등 여러 위험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20~30대 젊은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어 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3%로 다른 주요 암에 비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이기도 하다. 특히 젊은 연령층의 여성들은 유방암을 중년의 병으로 생각해 검진을 소홀히 하기 쉽지만 최근 20~30대 여성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적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5세 이후 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세부터 매년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검사 방법으로는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및 맘모톰 조직검사 등이 있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상 소견으로 인해 양성 종양의 제거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할 때 많은 병원에서 활용하는 것이 맘모톰 시술이다. 국소마취만으로 유방암 진단에 필요한 조직을 정확하게 떼어 낼 수 있고, 검진과 종양 제거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보통 국소마취를 통해 3mm 정도의 절개로 진행되므로 흉터와 통증 우려가 적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연세오케이병원 가정의학과 원장 송이랑 원장은 “최근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까지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세석회화나 조직검사가 필요한 이상 소견 발견 시에 맘모톰 시술로 최소침습 비수술적 시술이 가능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게 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원장은 이어 “맘모톰 시술의 경우 집도의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연세오케이병원 가정의학과 송이랑 원장>
출처: http://www.medisobizanews.com/
기사원문: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