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척추센터장, 연구논문서 다분절경추협착에 대한 최소 침습적 수술방법 제시 [더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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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3-04-05 17:22 조회3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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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 발표에 따르면 하지수 척추센터장이 다분절경추협착환자에 대한 최소침습적 수술 방법에 관한 연구논문을 3월 Neurospine(IF: 3.374)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
척추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민감한데 퇴행이 본격화되는 노년층에선 외상이나 퇴행의 질환으로 여러 마디에서 척추질환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다분절경추협착은 척추 중에서도 경추에 해당하는 부위의 여러 마디에서 동시에 협착 증세가 일어난 것을 말한다. 이러한 다분절 협착증의 경우 하나의 마디에서 질환이 발생하는 단분절 협착증에 비해 수술이나 연구 사례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척추 질환에 대한 수술이나 연구는 보편적으로 단분절 사례가 많다. 그래서 이번 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척추센터장의 연구가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분절경추협착환자의 경우 예전의 재래식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 범위가 너무 넓어져 손상 부위가 커져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컸다. 한번에 못하는 분절 범위가 넓은 경우 여러 번 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활용한 단방향이나 양방향 내시경을 활용한 경추 추간공 확장술은 협착증이나 디스크 탈출증에 대해 시행되어 오던 수술법이다. 단분절 수술을 통해 쌓은 많은 사례를 통해 입증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으로 2분절의 다분절경추협착에 대해 적용하였다. 슬라이딩 테크닉을 이용하여 한 번의 접근으로 다분절경추협착에 대한 경추 추간공 확장술을 시행하여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척추센터장과 참포도나무병원 허동화 원장의 공동연구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2분절의 경추신경협착증이나 협착증과 디스크 탈출증을 같이 앓고 있었던 총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경부 장애 평가지수인 NDI, 시각통증등급을 가리키는 VAS 등의 임상 자료와 MRI 검사를 통해 수술 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유의미한 감압과 통증 저하의 결과로 나타났다. 5명의 환자가 우수, 6명의 환자가 양호, 1명의 환자가 보통을 기록하며 중대한 합병증 없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연세오케이병원은 해당 내용을 세계적 권위의 SCI급 국제학술저널인 Neurospine(IF: 3.374)에 “Biportal Endoscopic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for Adjacent 2-Level Foraminal Lesions Using a Single Approach (Sliding Technique)” 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논문 공동1저자인 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척추센터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의 분야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제 거의 모든 기존의 수술방법을 대체할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슬라이딩 테크닉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분절경추협착 해결 방안을 제안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다분절 척추질환자들도 보다 적절한 최소침습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를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더퍼스트미디어(http://www.thefirstmedia.net)
기사 원문 : https://www.thefirst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115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