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헬스 2024.08.12] 하지수 연세오케이병원 대표원장,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관련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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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8-13 09:48 조회154회 댓글0건본문
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은 하지수 대표원장 겸 척추센터장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신경공 확장술 및 추간판 절제술로 경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를 받은 64명 환자 대상 1년 추적 관찰 결과'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 'NASSJ(The Open Access Spine Journal of NASS)' 7월호에 실렸다. NASS는 척추 수술과 연구 분야 기초 과학자를 포함해 전 세계 회원 수 약 8000명을 보유한 곳이다.
하 원장은 이번 논문을 하와이 카우아이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학술대회 '2024 Spine Across the Sea'에서 글로벌 척추 외과 전문의 대상으로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로 알려져 있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경추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조직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목에 가해진 강한 충격이나 압력 때문에 디스크 바깥쪽의 섬유륜이 손상돼 내부의 수핵이 외부로 빠져나와 목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킨다. 하 원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2년 9월 사이에 경추 신경근병증으로 인해 추간판 절제술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양방향 내시경 경추 신경공 확장술을 받은 64명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64명 환자 중 59명은 수술 후 합병증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의 환자에게서 신경근을 따라 경막 파열이 발생했으나, 이는 접착성 경막 패치로 즉시 치료됐다.
두 명의 환자는 어깨 외전(벌림) 동작에 있어 일시적인 약화를 경험했으나, 수술 후 3주 이내 자연적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란 5mm의 작은 크기로 두 곳을 절개해 한 쪽에는 척추 내시경을, 다른 쪽에는 수술도구를 삽입하는 방식의 내시경 치료다.
하 원장은 "세계 최대 척추 학회인 NASS가 발간하는 공식 학술지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논문을 발표하고, 국내외 척추 외과 전문의들과 공유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신경공 확장술 및 추간판 절제술은 임상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은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환자들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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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헬스 2024.08.12]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