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오케이병원(병원장 한희돈)은 척추센터 하지수 대표원장이 러시아 전문의 2명을 대상으로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연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러시아 전문의 2명 중 다히르 마부코브(Dahir Abukov) 교수는 글로벌 메이저 병원 중 하나인 러시아 파블로프의대병원(First Saint-Petersburg Pavlov State Medical University) 소속의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이며, 라미스 아슬란노브(Ramis A. Aslanov) 교수는 부르덴코 군사병원(Burdenko Main Military Clinical Hospital) 소속 외과 전문의이다.

이번 연수를 진행한 하지수 대표원장은 국제 기준 양방향 척추 수술법 교과서 집필에 직접 참여했고,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4,000례 이상 집도했으며, 최근 해당 수술법을 활용해 부분 마취로 척추 유합술에 성공한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세오케이병원 한희돈 병원장은 “지난해 미국 일리노이 의과대학 신경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병원 의료진에 이어, 러시아에서 손꼽히는 두 병원 소속 전문의에게도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 연수를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양방향 내시경 척추 수술은 의정부에 위치한 본원까지 직접 찾아와 배울 정도로 우수한 수술법으로, 환자의 좋은 예후가 이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또, “해당 수술법이 발전할수록 환자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더욱 폭넓은 학술교류를 통해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법’을 전 세계에 전하는데 본원 척추센터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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